2004. 6. 16. 00:00

존 레논 마지막 사인의 가격은?...

존 레논 마지막 사인 1억 7천만원 예상
영국 경매회사 쿠퍼오웬 오는 16일 인터넷 경매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유성호(shyoo)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인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사인이 경매에 부쳐진다.

영국의 경매회사 쿠퍼오웬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존 레논의 마지막 사인을 인터넷을 통해 경매에 부친다고 10일 밝혔다. 경매 예상 낙찰가는 15만 달러(한화 약 1억7000만원).

▲ 경매에 나온 존 레논의 마지막 사인. 낙찰 예상가는 1억7천만원.
ⓒ2004 쿠퍼오웬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부인 오노 요꼬와 함께 뉴욕에 있는 한 음반 녹음실에서 녹음 마치고 자택으로 귀가하다가 마크 데이비드 챔프맨에개 총으로 살해당했다.

살해 직전 존 레논은 녹음실 전화 교환수인 리비 빈센트(여)에게 오후 10시 25분경 사인을 해 주었다. 사인은 'for Ribeah love John Lennon Yoko Ono 1980'이란 글자와 존과 오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사인지의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25cm.

사인을 소장하고 있는 빈센트 씨는 존 레논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일주일 후 인 16일에 정식 공증까지 받았다.

이 사인은 지난 4월에도 경매에 부쳐졌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이유로 낙찰 받지 못했다. 경매사인 쿠퍼 오웬은 음악사들의 음반, 사진, 사인, 악기 등을 주로 취급하는 인터넷 경매업체다.
쿠퍼오웬 홈페이지 http://www.cooperowen.com

2004/06/11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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