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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제3차 회의를 거쳐 충북 음성-진천, 충남 천안, 충남 연기-공주, 충남 공주-논산 등 4개의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가운데 이 지역 항공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7일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아리랑1호'가 촬영한 신행정수도 후보지역 4곳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아리랑 1호에는 해상도 6.6m급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도로와 건물 식별이 가능할 정도. 위성사진은 올 4월부터 천안, 논산, 공주, 음성 일대를 순차적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항우연은 사진의 황색 원은 지역을 대략 표시한 것으로써 면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후보지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대소면, 맹동면 일원의 약 2340만평으로 대부분 농지와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다. 동북쪽에 함박산이 있으며 서쪽에 중부고속도로, 동남쪽에 충북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다. 청주공항은 남쪽 1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 후보지는 충남 천안시 목천읍, 성남면, 북면, 수신면 일원의 약 2230만평으로 후보지 내에 백운산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중앙을 관통하고 있으며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및 장항선 철도가 인접해 있다. 천안시가지로부터 6km, 청주공항으로부터 15km 떨어져 있다.
세 번째 후보지는 충남 연기군 남면, 금남면, 동면, 공주시 장기면 일원의 약 2160만평으로 중심부에 전월산이 있고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도시로는 충북 청원군과 접해 있다. 대전과 청주로부터 각각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네 번째 후보지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시 상월면 일원의 약 2130만평으로 동쪽의 계룡산과 서쪽의 노성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역이다. 동쪽에 호남고속도로와 호남선 철도, 서쪽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대전과는 계룡산을 사이에 두고 13km 떨어져 있다. 한편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는 4개 후보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7일간 전문가 80명과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평가위원장 1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평가결과는 7월 중 추진위원회에 보고한 후 공개하고 여론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8월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
2004/06/18 오후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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