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1. 16:01
로봇도 올림픽 대회 연다
2004. 4. 1. 16:01 in 記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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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축구, 씨름, 리본잡고 오르기, 걷기, 불끄기, 전투 등 모두 31개 종목이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173팀, 414개의 로봇이 참가했으며 547명의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기술을 로봇에 실어 겨뤘다. 우리나라는 '키봇(Kibot)'이 인체모형 축구대회에서 캐나다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고 바퀴형 축구에서는 '킹고(KingGo)'가 슬로베니아와 독일 팀에 이어 동메달을 따내 과학기술과 축구 강국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대회 결과 25개 금메달을 거둬들인 미국이 종합 우승을 했고 금메달 5개를 따낸 일본이 준우승 그리고 금메달은 없지만 은메달 2, 동메달 3을 따낸 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종목이 속도와 정밀함, 힘을 겨루는 것이지만 불끄기 로봇과 같은 실용적인 가치를 겨루는 종목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종목에서는 미국의 조셉 밀러씨와 아들 앤드류 군이 제작한 '지포(Zippo)'가 우승했다. 밀러 씨는 우승 소감으로 불끄는 로봇이 언젠가는 인명을 구하는 기술로 연결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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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5 오후 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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