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1. 15:51
자동차보험 한의원에서도 된다
2004. 4. 1. 15:51 in 記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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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로 경추(목) 디스크를 앓던 천안에 사는 김기현씨(48). 김씨는 수술을 피해 최근 150만원을 들여 디스크를 녹여 없애는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적응증이 맞지 않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씨가 시술받은 주사는 보험 적용이 안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150만원을 고스란히 본인이 부담했다. 서울까지 올라와 3일간 입원하면서 비싼 비용을 들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김씨는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자동차보험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다. 사실 김씨는 그동안 침이나 부항 등 한방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보험적용이 안될 것이란 생각에 지레 양방치료를 선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한방에서도 이미 1999년부터 자동차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그동안 이용률이 극히 저조했던 이유는 한의계와 손해보험사의 홍보부족 때문. 경미한 타박상 한방치료 효과있다
한방병원의 경우 웬만한 진단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추나요법이라는 물리치료와 유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양방의 경우 약에 상당히 의존하는 염좌부위 치료를 한의원에서는 침, 뜸, 부항 같은 한의학적 치료로 받을 수 있다. 한의사협회 김현수 보험이사는 "근골격계 질환인 경추부염좌, 요추부염좌 등의 자동차보험 환자는 한방 치료로 조기 치료가 가능해 공급자나 피보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보험이사는 "손해보험사의 한방치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그동안 교통사고 환자들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가 미미했다"며 "현재 한방자동차보험은 진단에서부터 한약제제와 첩약은 물론 뜸, 추나요법 등 모든 부분에서 보험인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는 한의사협회는 손보사 보험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한방이 정규교육과정으로 채택되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대적 홍보나선 한의계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최근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한의원에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각 한의원에서는 포스터를 가장 잘보이는 곳이 게시해 내원 환자들에게 한방자동차보험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또 협회 기관지 <한의신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동차보험 진료업무 흐름도' 등 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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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4 오후 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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