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1. 10:33

류마티스 약의 부작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아라바 정' 폐질환 부작용
일본 아벤티스파마, 간질성 폐렴으로 5명 사망 발표
유성호 (shyoo)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레프루노미드(leflunomide) 성분이 간질성 폐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벤티스파마는 27일 후생노동성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9월 12일부터 시판된 레프루노미드 성분의 항류마티스제 '아라바 정'을 사용한 환자 5명이 간질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라바 정' 시판 후 26일 현재까지 발행된 전 처방례를 조사한 결과 3412건 중 16건에서 간질성 폐렴이 보고됐다. 보고된 16건 중에서 9건이 간질성 폐렴 내지는 폐선유증(肺線維症)과 합병증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벤티스파마는 '아라바 정'을 처방하지 말라고 의료기관에 요청하고 나섰다. 또 후생노동성과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도매업체 등에 이같은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후생노동성은 "안전성 정보를 수집 후 전문가의 정보를 듣고 사용상 주의사항 개정 등 필요한 대책을 취하겠다"며 아벤티스파마에 더 상세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아라바 정'은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의약품으로 한독-아벤티스파마가 지난해 4월부터 10mg, 20mg 2종을 발매하고 있다.

이 약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관절염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T임파구의 기능을 조절하고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켜 관절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4/01/27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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