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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사수 연기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기군비대위)는 오는 2월까지의 투쟁 계획을 선포하는 등 점차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연기군 비대위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군민회관에서 신년 교례회를 열고 향후 투쟁 계획과 1월 첫주 세부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연기군 비대위는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국회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결정 후속대책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수도 특위)의 3차 회의가 열리는 국회로 직접 방문해 회의를 참관하기로 했으며 국회의원들에게 헌재의 위헌 판결 이후 침묵하는 이유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배포키로 했다.<박스참조> 또 오는 6일 예정된 행정수도 특위의 연기지역 방문을 맞아 피해 상황을 준비하고 7일 열리는 특위 공청회에 30~40명의 참관단을 보내기로 하는 등 특위 활동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4일 시작한 서울-조치원 간 열차선전전을 오는 10일부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기로 했다. 연기군 비대위 황순덕 상임대표는 "원안의 지속추진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투쟁으로 최대한 압박하고 흐름을 이어가 대규모 투쟁으로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기군 비대위는 현재 일상적인 투쟁이 역량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범 충청권 단체, 출향인 단체와 연대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가까운 공주시 비대위와는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남지역 연대모임의 활동을 주도하는 한편, 충남북을 아우르는 범충청권 연대 및 전국연대 구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 언론의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신행정수도 지속추진을 위한 충남연대 및 범충청권협의회의 상경집회가 있을 경우 '경운기 상경단'을 조직해 전국투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상경집회 일주일 전부터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상경집회는 오는 1월 27일과 2월 27일에 각각 계획돼 있다. 연기군 비대위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치원 역 광장 촛불집회와 천막농성단 운영을 계속하고 광범위한 릴레이 단식단을 조직해 단식투쟁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선·동아일보 절독 운동 △읍면 비대위 조직 강화 △한나라당 주요인사 탈당 압박 △한나라당 일반당원 조건부 탈당운동 △ 행정수도 지속추진 연기군민 5만 선언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연기군 남면비대위 임각철 집행위원은 "정부의 후속대책이 발표되고 국회 행정수도 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1, 2월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안의 지속추진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투쟁이 요구되기 때문에 역량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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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오후 3:17 ⓒ 2005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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