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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연대(의장·명계남, 이하 국참연)가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에 '올인'하기로 천명하고 선거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국참연은 12일 충남 공주시 갑사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에 대비한 대의원 확보와 선출직 당직자 입후보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명계남 상임의장은 "국참연은 열린우리당의 선출직 당직 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대책본부의 역할을 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참연 공식후보를 천명하는 것은 정관에도 명시돼 있는 중요한 결정사항"이라고 말했다. 명 의장은 또 본인의 당의장 출마설에 대해 "나갈 경우에는 반드시 당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안 돼도 그 성과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변 지인들에게 묻고 있는데 '하지 말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그러한 생각은 내 속에도 있다"고 말해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참연 중앙운영위는 이날 이철 전 의원, 최종원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백은종씨 등을 고문으로 추대하는 한편 부의장으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이규만, 진정회, 김영술, 장상우, 정수근, 차상호, 전향숙씨 등을 의장 직권으로 선임했다. 또 상임운영위원으로 국민의 힘 공동대표인 이동희씨를 비롯해 정해관, 현해성, 이선곤, 박흥서, 김호식, 김석종, 김명렬씨를 추인했다. 이와 함께 명 의장과 공동의장을 맡는 원내위원회 대표로 이종걸 의원을 13일 오전에 선임했다. 원내위원회는 현직 국회의원 중 국참련에 가입한 의원들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원내대표로는 이 의원을 비롯해 송영길 의원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운영위원회 보고사항에 따르면 현재 국참연은 경쟁상대인 참여정치연구회(참정연)에 비해 전대 대의원 확보에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원협의회장의 경우 국참연에서 26명, 참정연에서 23명, 여성위원회는 각각 16명과 6명, 청년위원회 31명과 18명, 상무위원 22명명, 18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참연은 이같은 세를 몰아 전대 대의원 확보에 주력해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명 의장은 "이제부터 싸우는 것은 실제 전투다. 지역운영위원장에게는 중앙에서 별도로 고급정보 파일을 내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명 의장은 또 "각 권역별에서 국참연이 아닌 다른 대의원을 최대한 설득하는 작업을 벌여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전대 후 결과 여하에 따라 재신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재신임 시기는 전대 후 1개월 이내 2차 중앙운영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참연은 이와 함께 전대 후 조직을 봉사, 교육 사업에 주력하기로 하고 정치지망자들의 교육을 담당할 '1219아카데미' 준비기획단과 봉사조직인 '국민속으로' 준비기획단을 발족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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